naui oneuli jang mit biteuro muldeun geon
geu nugudo anin baro dangsin ttaemunil geoya
ala naneunyo baboga matneunga bwayo
geuraedo jotayo naneun dangsinui namuga doelraeyo
rararattatta rara
rararattatta rara
rararattatta rararara
ra rararattatta rara
rararattatta rara
rararattatta rara
rararattatta rararara
Hangeul
새파랗던 하늘은 어느덧 주홍빛 물드네
무거운 책가방을 어깨에 메고 터벅터벅 걸어
별다를 건 없는데 특별한 하루는 아닌데
어째서 세상이 더 아름답게 보이는 걸까
요즘 이상해진 것 같아 내가 아닌 것 같아
나답지 않은 행동을 하게 돼 나도 날 모르겠어
나의 오늘이 장 및 빛으로 물든 건
너 때문일까 아님 아 때문인 걸까
알아 사실은 잿빛은 되고 싶지 않아
내 눈에 비친 널 보며 나를 찾아가
살랑이는 바람이 머리칼을 흩트리네요
따스한 공기에 나도 모르게 멍하니 있었죠
문득 파도처럼 떠밀려온 지난 과거가
내 맘을 어지럽혀 나도 나를 모르겠어요
도대체 왜일까요 어째서 나는 갇힌 걸까요
찾아내주세요 그날의 나는 왜 그랬을까요
나의 오늘이 장 및 빛으로 물든 건
그 누구도 아닌 바로 당신 때문일 거야
알아 나는요 바보가 맞는가 봐요
그래도 좋아요 나는 당신의 나무가 될래요
라라라따따 라라
라라라따따 라라
라라라따따 라라라라
라 라라라따따 라라
라라라따따 라라
라라라따따 라라
라라라따따 라라라라